무 효능, 효과, 무 영양소, 무 잎(무청)

2017. 9. 16. 02:30 효능,효과/식품

배추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채소중 하나인 무. 깍두기와 각종 국, 조림등에 이용됩니다. 우리가 주로 먹는것은 무의 뿌리 부분이지만 시래기로 이용되는 무의 잎(무청)에 더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무에 들어 있는 영영과 효능,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간과하기 쉬운 무청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무에서 우선 주목해야 하는 영양소는 아밀라아제등의 소화 효소입니다.

소화 효소는 음식을 소화 할 때 도움을 줍니다. 그 효소의 일종인 아밀라아제는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장 기능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아밀라아제는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하여 식체나 소화 불량을 해소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밀라아제는 열에 약한 소화 효소이므로 가열하지 말고 무침이나 장아찌등 생으로 먹는것이 좋습니다.

또 무에는 식이섬유도 들어 있는데 식이섬유도 장의 움직임을 자극하고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에서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영양성분은 무의 매운맛의 근원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isothiocyanate)"라는 성분입니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무와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등 십자화과 채소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무를 먹을때 매운맛이 강할 때가 있는데 이 매운맛의 원인이 이소티오시아네이트입니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혈전을 예방하고, 해독작용외에도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현재 가장 주목되는 항암 성분중 하나로 알려져있어 일반이는 물론이고 암환자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성분입니다.

무에는 많지는 않지만 비타민C도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C는 몸의 산화와 노화를 예방하는 영양소입니다.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면 젊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비타민C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작용을 가진 부신피질 호르몬의 합성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도 추천 할만한 영양소입니다.

또 피부 미용 및 피부트러블 예방, 면역력 향상, 감기 예방 등의 효능도 기대됩니다.

단 비타민C는 체내에 많이 저장해 둘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약 400mg정도면 포화 상태가 됩니다. 무와 같은 채소를 자주 섭취함으로써 비타민C를 충분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무는 주로 뿌리를 섭취하는데 잎 부분에 많은 영양소가 있습니다. 분류상 무의 뿌리는 담색 채소, 잎은 녹황색 채소로 분류됩니다.

무의 잎에는 비타민A , 비타민C , 비타민E등 "비타민ACE"로 불리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A는 눈의 건강을 지키고 비타민C는 몸의 산화를 막는 기능이 있고, 비타민E는 혈액 순환을 좋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철분, 엽산, 칼슘등은 뿌리보다 잎에 더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철분은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엽산은 태아의 선천성 이상을 예방하고, 칼슘은 뼈와 치아를 형성하고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