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다질염 증상, 칸디다질염의 원인, 칸디다질염 치료

2015. 9. 18. 23:30 질병,건강/여성질환,임신,출산

칸디다질염(질칸디다증)


칸디다질염은 칸디다 진균이 질에서 증식하여 발생하는 질 염증입니다. 칸디다 균은 질내에 상주하는 균으로 누구의 질에도 보통 존재하는 곰팡이의 일종입니다. 성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칸디다 질염은 성병이 아닙니다. 성관계에서 발병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면역력 저하시나 생리중에 같은 생리대를 장시간 사용했을 때 등에 발생합니다.








칸디다질염 증상


음부나 질가려움과 뻑뻑한 요거트나 술지게미 모양 상태의 분비물이 나옵니다. 분비물의 색상은 흰색과 연두색을 하고 있습니다. 냄새는 없습니다. 특징적인 분비물과 가려움이 있기 때문에 한번 칸디다질염에 감염되었던 사람은 재발했을 때에는 대게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극도로 악화 된 경우 질 속에 분비물 덩어리가 들어 있고, 이끼처럼에 빽빽이 질에 부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칸디다 질염에 감염되어도 분비물에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경우는 칸디다염증이 외음부에만 발생한 경우입니다. 그러나 칸디다 균은 습한 장소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외음부에만 칸디다 균이 증식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악화되면 참기 어려운 질과 외음부(여성 성기의 바깥 겉 부분)의 가려움, 타는듯한 통증과 가려움이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질 입구 부근이 간질간질하게 가려워지다가 점점 증상이 악화 해가는 경우가 많지만, 어느 날 갑자기 강렬한 가려움과 통증, 부스럼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칸디다 질염이라해도 반드시 가려움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며 질 안쪽에서 칸디다가 발생한 경우에는 가려움증을 느끼는 경우는 적습니다. 외음부나 질 입구 근처에서 칸디다 균에 의한 염증이 발생하면 가려움증이 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음부와 질에 빨갛게 발적을 볼 수 있고 화끈거리는 느낌과 붓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관계시 통증이 생깁니다. 칸디다 질염은 생리전 1주일 정도가 증상이 가장 악화되는 시기입니다.








칸디다질염의 원인


칸디다 균은 질내에 상주하는 토착균으로 누구에게나있는 균이기 때문에 여성의 75%가 일생에 한 번 칸디다 질염이 발병합니다. 그만큼 흔한 질병입니다. 질 안쪽은 질내 유산균에 의해 젖산이 생성되어 항상 산성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산성이 되어있어 외부에서 세균이 침입하여 증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래서 질이 중성으로 기울어져 버리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고 감염증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생리중에는 혈액이 질로 흘러들기 마련인데 그로인해 질내의 pH가 올라가 중성으로 변해 칸디다 균이 증식하기 쉬워집니다. 


호르몬 밸런스의 변화에서도 질내 유산균은 감소합니다. 예를 들어 임신중이나 생리 1주일 전에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면서 질내 유산균이 감소하기 때문에 질내 pH가 떨어져 칸디다 균이가 증식하기 쉬워집니다. 


스트레스도 호르몬 밸런스에 영향을 주고 면역력을 저하시켜 칸디다 질염의 발병 원인이됩니다. 


당뇨병으로도 면역력이 저하되어 칸디다 질염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생제의 사용으로 질내 유산균이 죽게되어 칸디다 질염이 발병하는 경우도가 있습니다.








칸디다질염 치료


토착균인 칸디다 균이 이상 번식하여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평소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을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쌓지않도록 하세요. 


칸디다 균은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생리중에는 자주 생리대를 교환하여 외음부에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방지하세요. 생리대는 습기의 원인이 되어 칸디다가 발병하기 쉬워집니다. 사용하는 경우는 자주 교체하도록 하세요. 


하루 한 번은 샤워하면서 음부를 씻어 청결을 유지하세요. 단, 비누로 질내을 씻으면 비누 때문에 질이 중성으로 변하여 감염이나 염증의 원인이되므로 비누로 씻는 것은 외음부까지만 하고 질 내부를 비누로 세정하는 것은 피하도록하세요. 


임신중에 칸디다 균이 검출 될 수 있지만 칸디다 균은 토착균으로 항상 존재하는 것이므로 특별히 증상이 없으면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뇨병과 비만이있는 사람은 칸디다 질염을 앓기 쉬워집니다. 당뇨병과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폭식은 피하고 지방질과 당분의 과다 섭취를 삼가하도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