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햇볕)이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일광욕이 주는 효능, 효과

2017. 5. 28. 02:38 질병,건강/건강칼럼

백옥같이 하얀 피부는 옛부터 미인의 조건 중 하나였습니다. 까무잡잡한 피부가 건강미가 있다하여 썬텐을 하는 사람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희고 매끈한 피부가 더 선호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외선을 차단하려고 썬크림을 바르고 썬글라스를 끼는 사람이 많을것입니다.

물론 햇볕에 들어있는 자외선은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태양을 피하고 싶어하죠.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햇빛을 피하는것도 좋은 행동은 아닙니다.

햇빛이 부족한 유럽의 나라 사람들은 언제든 햇빛을 보면 옷을벗고 일광욕을 즐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햇빛이 부족하면 본능적으로 원할정도로 우리에게 좋은 면도 있는것입니다.

이번에는 햇볕을 쪼이는 일광욕의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외선의 단점만 강조되는 현대사회지만 햇빛의 놀라운 혜택도 많이 있습니다. 







 

 

일광욕(햇빛) 효능, 효과

 

정신 안정 -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치료

일광욕은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햇빛은 우리 몸이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을 만들게합니다.

세로토닌은 신경 전달 물질의 하나로 노르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의 폭주를 막아 마음의 안정을 갖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정신적 안정을 찾아 우울증과 알코올중독등 정신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체내 시계를 정상화 시키는 효과

인간이 가지고있는 체내 시계의 주기는 25시간입니다.

그러나 지구의 하루주기는 24시간이어서 하루에 1시간의 오차가 생깁니다. 이 체내 시계의 오차를 바로잡는것이 아침의 태양입니다. 아침 햇빛을 받게되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멜라토닌은 분비 된 후 약 14~16시간 후에 수면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아침에 일광욕을 하게되면 밤에 자연스럽게 졸리게되고 올바른 수면 싸이클이 설정됩니다.




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

잘 알려지기도 또는 조금은 낯선 효과일 수 있습니다. 햇빛을 쪼이면 비타민D가 생성된다는것은 들어본적이 있을겁니다.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D의 절반 이상은 햇빛에 의해서 생성됩니다. 바꿔서 말하면 햇빛을 쪼이지 않으면 비타민D의 부족상태가 되는것입니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므로 비타민D가 부족하게되면 뼈와 치아가 약해지거나 신경전달과 근육의 수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됩니다.







혈압 강하

일광욕을 하면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햇빛을 하루 20분만 받아도 혈압이 떨어져서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 요인이되는 고혈압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적이 있습니다.

이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 의과대학 피부과 전문의 리처드 웰러 박사의 연구 결과인데 자외선을 쬐면 피부의 일산화 질소 수치가 변화되어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는것입니다.

피부에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하루 20분이면 건강도 지킬 수 있다니 햇빛이 마냥 피해야만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