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직후 운동하면 옆구리통증이 생기는 이유

2015. 5. 26. 02:30 질병,건강/건강칼럼

 

건강,웰빙이 붐인 요즘, 조깅이나 산책등 몸을 움직이는 일이 많아지고있습니다. 그런데 왜 먹은 직후 바로 움직이면 옆구리가 아플까요?

 

평소 운동하지 않는 사람도 어린 시절에 이런 경험이있는 분이 있을겁니다. 사실 현대 의학에서는 명확하게 해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것"과 "내장 기능"에 초점을 맞춰서 식후 옆구리가 아픈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장(지라)의 혹사

 

음식을 먹고 나면 모든 혈액이 소화를 위해 풀 가동합니다. 특히 "위"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그상태에서 몸을 움직이려고 손이나 다리의 근육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손발의 근육에도 혈액이 흐르게 됩니다. 먹은량과 운동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먹은량과 운동 강도가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사용되는 혈액량도 증가해 몸전체적으로는 가용할수있는 혈액이 부족해집니다.

 

그렇게되면 평소에는 느긋하게 혈액을 만들거나 오래된 혈구를 처리하는 "비장(지라)"이 급격하게 풀 가동을합니다. 그 때 발생하는 '비장의 수축 통증'이 원인이라고 여겨집니다. 이 경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음식의 양"과 "운동 강도"에 좌우됩니다.

 

 

 

 

 

 

 

 

위가 흔들림

 

입으로 들어간 음식은 "위"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위"에 도달하면 긴 시간을 들여 소장으로 보내집니다. "위"는 분문과 유문이라는 출입구가 존재합니다. 복막, 인대, 장간막에의해서 "위"는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위염전증이라는 질병이있는 것처럼 위는 어리하면 어릴수록 꼬이기 쉽습니다. 먹은 음식의 양이 많으면 위는 부풀어 오릅니다.

이 상태에서 갑자기 몸을 움직이면 "위"는 흔들리게 됩니다. 그 결과, 옆구리 통증으로 발전 하는것으로 생각됩니다. 평소 "위"는 텅 빈 상태라서 작게 시들어 있다고 합니다.

 

 

 

 

예방하려면

 

식후 가볍게 움직이려면 30 ~ 60분 정도 후가 적당합니다. 격렬하게 움직이는 경우 2 ~ 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차이나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 ~ 3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운동계획이 있다면 식사 타이밍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식사는 제대로 잘 씹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도 식후 통증을 예방하는 길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음식을 먹으면 "휴식"을 하는것이 몸에 좋은 것임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