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르산, 구연산 효능, 효과, 섭취량, 많은 음식

2017. 4. 28. 02:30 효능,효과/성분

구연산은 시트르산이라고도 하는 신맛이나는 성분으로 레몬, 귤, 자몽등 감귤류와 매실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매실은 생각만해도 입에 침이고일정도로 신맛을 자랑하죠.

이 구연산은 요즘에는 건강과 미용 목적이외에 세안, 입욕제, 청소 · 세탁등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필요없는(?) 효과일지도 모르지만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현대사회에서는 꼭 필요한 효과입니다.

식사시간이 불규칙해서 배고플때는 먹지못하고 막상 먹으려고하면 식욕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은 바쁘지만 영양은 섭취하고 싶은데 몸이 거부하니 체중은 자연스럽게 감소하게 됩니다.

그럴때 도움이 되는것이 구연산입니다. 구연산을 섭취하면 위액의 분비, 위장의 활동이 촉진되어 식욕이 회복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식욕 회복 효과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구연산에는 구연산회로(TCA회로)라는 잘 모르는 회로가 있습니다.

구연산회로는 체내에 들어온 영양소로부터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회로입니다.

즉, 구연산을 섭취하는 것으로 이 구연산회로가 작동하는 것입니다.

체내의 에너지 생산이 활발해지면서 피로를 완화시키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구연산은 소변의 pH를 낮춤으로써 알칼리화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소변에 요산이 많이 녹게되면서 요산이 체외로 잘 배설됩니다.

혈중 요산치 저하로 직결되기 때문에 요산이 높아지는 질환인 '통풍'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구연산이 소변을 알칼리화시키면 소변중의 칼슘결합되면서 요로결석 형성을 예방하게 됩니다.

구연산은 비타민B군과 동시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연산과 비타민B군을 함께 섭취하면 더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구연산의 시큼한 맛 때문인지 모르지만 왠지 구연산이 많을것같은 음식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 레몬

- 자몽

- 딸기

- 파인애플

- 키위

- 매실

- 식초

- 로즈힙

- 아세로라

예상했던대로 대체로 상큼한 신맛이 나는것들입니다.

구연산의 이상적인 섭취량은 하루 2g입니다.

구연산은 앞서 설명한대로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데 격렬한 운동을 하는사람은 5g정도로 조금 넉넉하게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구연산은 한번에 많이 섭취한다고 그 효과가 그만큼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 아침에 섭취한것이 오후까지 이어지지도 않습니다. 섭취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체외로 배출되게 됩니다.

즉 하루에 여러번 나눠서 섭취하는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대로 비타민B군과 함께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오렌지, 귤, 자몽등은 1개, 딸기로는 5~6개, 매실 2개정도면 하루 적정량을 섭취할 수 있는 양입니다.

그리고 구연산은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 성분입니다. 그래서 가공되어있는 식품도 충분히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