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위/역아/횡위 증상, 골반위/역아/횡위의 원인, 골반위/역아/횡위 치료

2015. 10. 25. 23:30 질병,건강/여성질환,임신,출산

골반위/역아/횡위


골반위/역아/횡위는 머리의 위치에 따라 명칭이 바뀝니다. 뱃속에 아기는 머리를 아래로하고있는 상태를 「두위(頭位)」라고하며, 반대로 머리를 위로하고있는 상태를「골반위(骨盤位), 역아(逆子)」라고합니다. 또 골반 축에 태아의 머리가 옆을 향하고있는 상태를「횡위(横位)」라고합니다.








골반위/역아/횡위 증상


자궁은 양수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임신 28주 무렵까지는 몸도 작기 때문에 활발하게 움직이고 다양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임신 중기에는 약 50%가 역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기 이후는 서서히 두위가 되어 가지만, 임신 후기가 되어도 골반위와 횡위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 말기에는 약 5%가 골반위, 약 0.3%가 횡위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골반위/역아/횡위일때는 분만에 위험을 동반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경우 제왕 절개에 의한 출산이 이루어집니다. 골반위는 둔위(臀位, 엉덩이가 아래), 슬위(臀位, 무릎이 아래), 족위(足位, 다리가 아래)로 나뉘고 둔위의 경우는 질분만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반위/역아/횡위의 원인


골반위/역아/횡위의 원인으로 자궁 근종, 쌍각자궁(자궁이 하트 모양을하고있음)등의 자궁 기형, 전치 태반 등이 있습니다. 또한 태아에 뇌수종 등의 질환이있는 경우와 다태임신의 경우에도 태아가 자연스럽게 두위가 되기 위한 충분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골반위가 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양수과다나 조산으로 태아가 작은 경우는 자유롭게 움직이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출산 직전 골반위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골반위나 횡위의 경우의 대부분은 특별한 이상이 느껴지지않고 ,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케이스입니다.

  






골반위/역아/횡위 치료


골반위/역아/횡위는 대부분의 경우 임신 30주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두위가 됩니다. 그러나 태아가 커지면 자연스럽게 두위가 되기 어려워집니다. 자연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는 역아 체조나 외회전술 등으로 태위(胎位) 교정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아 체조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방법이지만, 역아가 정상화 된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두위로 돌아 왔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위험이 적기 때문에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