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과일, 채소, 식품

2015. 7. 5. 23:30 효능,효과/Food Story

무더운 여름, 특히 장마철이 되면 식중독이 걱정이 됩니다. 고온 다습하고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에 식품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일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이든 냉장고에 보관하는것은 잘못된 보관법입니다.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이 좋은 식재료가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지 않은 식재료를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채소


양파, 감자, 토란, 고구마, 연근, 우엉 등의 채소는 냉장고가 아니라 종이박스에 넣어 서늘하고 어두운곳에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분때문에 물러지면서 쉽게상할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는 냉장고에 넣으면 싹이 나지 않아 오래 보관되는것 같지만 저온에 오래보관하면 녹말성분이 당분으로 변해서 감자의 맛이 나빠집니다.





또 완숙하지 않은 토마토도 상온 보관이 좋습니다. 토마토는 자체에서 발생하는 에틸렌 가스로 숙성합니다. 숙성전에 토마토를 냉장고에 넣어 버리면 완숙되지 않기 때문에 완숙까지는 상온에서 보관하세요.




채소는 자란 환경에 가까운 곳에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과일


멜론과 자몽, 오렌지 등 감귤류나 바나나도 냉장고에 보관하지 마세요. 냉장이 지나치면 익지 않은 채 부패하기 쉽습니다.


멜론은 먹기 2~3시간 전에 잘라 냉장고에 넣으면 차갑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 바나나는 냉장고에 넣으면 자연스럽게 갈색으로 변하고 단맛이 줄어들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세요.



아보카도는 익으면 익을수록 맛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더이상 익지 않으므로 맛있는 아보카도를 먹으려면 상온에 보관해 충분히 익을수있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기타


열대 지방이 원산지인 허브 바질. 바질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존하지 마세요. 물에 꽂아 실내 저장으로 OK입니다.






빵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분이 빠져서 퍽퍽해집니다. 유통기간이 다되거나 상온에서 상할것 같으면 냉동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꿀은 주성분이 포도당과 과당인데 차가운 곳에 보관하면 결정화하고 하얗게 변합니다.

유통 기한 내에는 썩거나 곰팡이가 필 염려가 없으니 안심하고 먹을수 있으므로 상온에서 보관하세요.








의외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지 않은 식품이 많습니다. 냉장고 저장, 상온 보관에 적합한재료를 확실히 나눠서 보관하면 더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쓸데없이 냉장고에 넣지 않고 냉장고 속을 비우면 전기 요금 절약도 되므로 재료를 잘따져서 올바르게 보관하도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