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질부미란 증상, 자궁질부미란의 원인, 자궁질부미란 예방

2015. 11. 29. 23:00 질병,건강/여성질환,임신,출산

 자궁질부미란 


"미란(靡爛)"은 조직 표면의 피부가 결손되어 진피나 점막조직이 노출된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자궁질부미란 "은 자궁질부가 헐어 있거나 염증 상태인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질 표면의 점막이 붉게 변색되어 헐어있는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자궁질부미란 증상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월경이있는 여성의 대다수가 자궁질부미란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한 사춘기에서 성숙기의 여성에서 보여지는 확률이 높습니다. "자궁질부미란"의 대부분은 생리적 변화이며 질병이 아닙니다. 


하지만 염증을 수반하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미란은 외부 자극에 약하고 세균 등에 감염되기 쉬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란의 범위가 넓은 경우나 미란 자체에 염증이있는 경우에는 분비물이 많이 나오거나 성관계시에 부정출혈을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자궁질부미란의 원인


"자궁질부미란"의 원인은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난포호르몬의 작용에 의하게 됩니다. 월경이 시작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됩니다. 이 에스트로겐에 의해 자궁 질부가 팽창되는데 이과정에서 상피 세포에 있는 모세혈관이 많이 보이게되어 붉게 보이면서 "미란"이 되게 됩니다.


한편, 미란에 염증이 생기는 것에는 몇 가지 원인이있을 수 있습니다. 

● 성관계에 의한 자극 

 탐폰의 사용에 의한 접촉 


한편 미란은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염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자궁경부염증 등의 감염에 의해 분비물이 증가 할 수 있습니다.









자궁질부미란 예방/치료


"자궁질부미란"은 말하자면 생리적으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예방 방법은 없습니다. 

염증 등의 증상이없는 경우에는 그대로 방치해도 문제 없습니다. 

미란이 염증을 일으키고있는 경우, 가벼운 것은 항생제 등의 약물 투여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로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동결요법이나 레이저치료 등으로 미란 부분을 동결시키는 등의 처치를 수행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미란의 증상은 자궁경부암의 초기 증상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자궁질부미란은 미란의 치료시 암검사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