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저혈압 증상, 기립성저혈압 원인, 기립성저혈압 치료

2015. 8. 27. 23:30 질병,건강/기타질병

기립성저혈압은 저혈압의 일종입니다. 자고있는 상태에서 저혈압이 발생하지 않지만 앉거나나 일어설때 혈압의 저하를 일으켜 현기증이나 시야협착,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태라면 자율 신경의 작용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혈압이 조정되지만 질환등의 장애로 인해 혈압조정이 되지 않을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원인질환의 치료와 천천히 일어나는 동작으로 자율신경의 혼란을 방지함으로써 개선됩니다.







기립성저혈압 증상


기립성저혈압으로 누운자세에서 앉거나 일어설 때, 앉은자세에서 일어설때등 몸을 일으킨 후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이상, 확장기 혈압이10mmHg 이상 감소합니다. 이렇게 혈압이 급격히 저하되면 뇌에 흐르는 혈액량이 감소하여 눈앞이 캄캄해지고, 시야협착, 현기증, 안면 창백, 비틀거림, 하품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와 함께 중증인 경우에는 의식장애나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은 장시간 누운후, 자율신경이 작용하기 어려운 시간대인 오전중이나 혈액이 소화기관에 쏠리는 식후에 강하게 나오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현기증에 의한 구역질이나 자율신경의 이상에 의한 경우에는 식욕부진, 복통, 두통, 권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립성저혈압 원인


앉거나 일어설 때 중력에 의해 혈액이 신체의 아래쪽으로 이동해 혈압의 하강이 일어납니다. 정상이면 자율신경의 작용에 의해 말초혈관의 수축, 대동맥궁이나 경동맥소체에 존재하는 압수용체등의 반사에 의해 심장박동 증가 등이 일어나 신속하게 혈압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원인에 의해 자율신경계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압의 조절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기립성저혈압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되는 것이 우선 질환에 의한 것입니다. 자율신경장애를 초래하는 파킨슨병과 다계통위축증등 신경성질환, 심부전이나 동맥경화, 신장부전등 혈액순환을 저해하는 질환이 많습니다. 


그다음 원인은 약물에 의한 것입니다. 이뇨제, 혈압강하제, 혈관확장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이차적으로 기립성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밖에 순환 혈액량이 감소하고 탈수환자, 오랜시간 누워있는 사람, 자율신경의 기능이 저하된 노인에게 발생할 수 많이 있습니다.








기립성저혈압 치료


기립성저혈압 예방방법은 우선 급격한 혈압저하를 일으키지 않도록 누워있는 상태에서 급격히 앉거나 일어서지 않고 천천히 느린동작으로 일어나도록 조심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은 자율신경이 제대로 작동하고 혈압의 조절기능이 작동하도록 신체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일으키는 원인이 질환이나 약제인 경우에는 원인 질환의 치료나 약제의 조정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탈수등의 증상으로 순환 혈류량이 적은 사람은 수분을 잘 섭취하고 알코올은 삼가하세요. 심부전과 고혈압이없는 경우에는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순환 혈류량이 확보되고 저혈압의 개선을 도모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흐트러진 식생활로도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므로 일상생활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