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도 피할수없는 어깨통증, 사십견의 원인과 예방법

2015. 6. 29. 02:30 질병,건강/건강칼럼

사십견이라면 많은 사람들은 40대가되면 어깨가 아프고, 팔이 올라가지 않는 질병이라고 대답할것입니다. 예전에는 오십견이라 불릴정도로 중년이후에 발병했는데 사십견으로 젊어진후 최근에는 연령대에 관계없이 어깨통증이 발병하고 그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사십견은 어떤 질병?

 

사십견보다는 오십견이라는 명칭을 더 많이 들어봤을겁니다. 둘다 같은 질병으로 정식 명칭은 "어깨 관절 주위염"이라고합니다. 통증은 둔통이며 주로 팔을 어깨 위로 올릴때나 뒤로 돌릴 때 통증이 나옵니다.


일상 생활에도 지장이 있고 머리름감거나 칫솔질등 팔을 올리는 동작이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래 근력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40대 이상에서 발병이 많았기 때문에 사십견, 오십견이라는 속칭이 붙게 되었습니다.




 

어깨 관절 주위염의 종류

 

어깨 관절 주위염은 대충 세가지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견봉하 활액포염은 사십견의 전단계로 알려져있는 질환으로 어깨와 팔의 경계에있는 어깨 봉하포라 불리는 쿠션이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발병합니다. 통증은 있지만 팔의 움직임은 비교적 자유롭고 움직임에 제한이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상완이두근 장두건염은 이두박근속의 장두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발병합니다. 장두힘줄은 등의 견갑골과 연결되어있어 어깨의 통증과 견갑골의 통증 등이 특징입니다. 통증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수 없게되거나 힘이 들어 가지 않습니다.


3. 석회침착성 건염은 갑자기 발병하는 통증이 특징입니다. 나이든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고 어깨 힘줄판에 부착된 인산 칼슘이 염증의 원인입니다. 통증으로 밤에 잠을 못자기도하고 팔의 움직임에도 큰 제한이 옵니다.

 

 

반년 이상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십견, 오십견은 위의 3가지 관절염에 의한 염증의 확대 및 중복에 의한 장애가 있는 경우의 총칭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에서 많아지는 사십견

 

최근 젊은 세대에 사십견이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장에서 PC를 중심으로 일을하고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십견은 어깨와 등근육이 약해지면서 발병하는데 근육이 약해지는 40대 후반에서 주로 발병하는 질병이었습니다.


그러나 젊은 세대의 여성 중에는 근력이 현저히 적은 사람도 있고 사무직으로 인해 어깨와 팔의 부담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 작업처럼 같은 자세로 일을하면 부하가 많이 걸리기 때문에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의 나쁨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휴대폰을 숙인 자세로 장시간 조작하면 어깨 근육과 팔 근육을 긴장시키게 됩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어깨의 힘줄이 굳어지는데 그때 갑자기 움직임으로써 염증이 발병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불필요한 근육의 긴장 상태를 만들지 않는 것으로 발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십견 셀프 체크 방법

 

사십견의 특징은 팔이 앞으로는 올려지지만 옆으로 올리면 통증으로 못 올리게 되는것입니다. 똑바로 서서 양팔을 바닥과 수평이되도록 양 옆으로 벌려 봅니다. 이때 통증이 나타난다면 사십견이 진행되고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양팔을 양쪽 귀에 닿도록 붙이면서 위로 올려 양손을 맞잡아보세요. 통증으로 두손을 잡을수 없는 경우도 사십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팔이 앞으로 뻗어 45도이상 위로 올릴수 없다면 사십견이 발병하는것으로 볼수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도 체크할수있는데 목 뒤에서 손을 잡고 팔꿈치를 좌우로 엽니다. 가슴을 펴고 견갑골을 움직이는 체크법인데 통증으로 팔꿈치를 좌우로 열리지 않으면 사십견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왼손(오른손)를 오른쪽어깨(왼쪽 어깨)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통증이있는​​ 경우도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초기 증상이 있을때 대응법

 

사십견은 갑자기 통증과 함께 찾아옵니다. 그 때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발병시의 대책을 알아두는것이 좋습니다. 일단 발병하면 장기간 고생하게 되는데 발병 초기 ​​대응으로 회복에도 차이가 나옵니다.


어깨가 아픈 초기 증상은 염증이 생긴 상태이며 통증뿐만 아니라 열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함부로 어깨와 팔을 움직이면 악화의 원인이되기 때문에 안정이 필요 합니다. 찜질을 할경우 뜨거운 찜질이 아니라 반드시 냉찜질을 하도록하세요. 뜨거운 찜질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깨 염증이 가라 앉으면 운동 시작

 

초기 증상이 안정되고 어깨와 팔의 열기가 가라앉으면 염증도 수그러들었다고 볼수있습니다. 이 상태가 되면 이번에는 어깨와 팔을 따뜻하게 하는 운동을합니다. 팔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굳어 져 움직일 수 없게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금씩이라도 움직이도록 노력을하세요.


목욕등 몸 전체가 따뜻해져있는 상태에서의 운동은 통증이 적기 때문에 특히 추천합니다. 사십견은 특히 추위로인해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어깨와 팔 관절을 최대한 차게하지 않고 생활 하는것이 좋습니다.





젊은 세대의 경우 무리를하면서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간이 걸리지만 반드시 개선되는 증상이므로 무리하지 않으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