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원인, 증상, 치료, 예방

2015. 6. 8. 02:30 질병,건강/기타질병

 

질병의 명칭은 다양한데 '수족구병'이라고 들어보신 분이 있나요? 이름이 상당히 생소한데 말그대로 손과 발 그리고 입에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여름에 많이 볼 수있어 여름 감기의 일종 이라고도 불리는 수족구병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족구병은 아이들만의 병일까?


수족구 병은 아이들만 걸리는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확실히 감염자의 대부분은 영유아가 차지하고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해마다 성인의 감염도 증가하고있고 성인이 발병한 경우는 중증질환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원래 수족구병은 바이러스 감염증의 하나로,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하여 발병합니다. 감염되면 잠복기는 3일에서 4일 정도이고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의 원인은 재채기나 기침의 비말감염이나 대변에서 배출된 바이러스의 경구감염 등이있을 수 있고 아기의 기저귀 교환시 감염되거나 보육원, 학교 등 집단 감염을 많이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성인은 면역력과 체력이 있기 때문에 감염되기 어렵다고되어 알려져 있지만 감염될 경우는 고열과 현기증, 피로감 등 중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이의 감염에서 부모로 이동 케이스도 많아 온 가족이 감염되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증​​상


수족구병이 발병 한 경우 손바닥과 손등, 발바닥과 발등 부분에 수포(작은 물집)나 발진(붉은 두드러기)가 나타납니다. 또한 입안의 뺨의 점막 부분에 수포가 생기며 입 주위에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미열이 있고 곧 38도 정도의 발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안의 수포가 찢어져 통증이 올수도 있고 식사 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보통은 며칠 안에 낫는 질병입니다.







성인이 발병 한 경우의 증상


성인이 수족구병에 걸릴경우에는 증상이 다양해서 "수두"등로 오인되는 경우도있어 진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아들처럼 손과 손등, 발과 발등에 수포나 발진


입안의 점막이나 혀에 수포발생(구내염과 혼동되기 쉬움)


목이 붓거나 통증이 생김


발열은 미열일경우가 많지만 40 ℃ 가까운 발열이 나올 수도 있음


몸에 힘이 들어 가지 않고 피로와 나른함이 나타남


열로 인한 오한뿐만 아니라 두통과 현기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뇌염이나 뇌수막염의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니 병원에서 검사를 받도록하세요.


계속 방치하면 합병증의 후유증(마비 등)이 남을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후유증으로 손톱이 빠질수도?


수족구병의 후유증으로 손톱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족구병이 완치되고 1개월에서 2개월 정도 경과한 후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후유증으로 손톱 무좀인 백선증으로 착각 할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이 완치되고 한 달 이상 경과 한 후에 나타나는 현상이라 깜짝 놀랄수도 있지만 빠진다해도 출혈과 함께 빠지는것이 아니라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들뜨면서 빠지기때문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새로운 손톱도 곧 자라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치료 및 예방


현재 수족구병의 원인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약물과 백신이 없으며 기본적으로 일주일 정도면 자연 치유됩니다. 치료는 증상에따라 대응하게 되는데 고열이있는 경우에는 해열제, 가려움이 있으면 피부연고 등이 사용됩니다.


입안의 점막에 수포가 있기 때문에 통증으로 식사가 힘들수 있는데 수분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에 물이나 스포츠 음료 등을 꼭 섭취해주세요.


수족구병의 감염 경로는 비말이나 경구 감염이 주된 경로이므로 청결이 제일의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손씻기와 양치질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은 살균성분이 있는 세정제를 사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아가 감염된 경우 간병하는 엄마에게 감염될수 있고 그것으로인해 또 다른 가족에게 확산될 수 있으므로 예방에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또한 수족구 병이 완치되었다고 생각해도 바이러스는 2주에서 5주 정도 동안 대변으로 배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2차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수족구병은 제대로 된 예방을 실시하면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할 병이 아닙니다. 손발씻기, 양치질을 철저하게 하고 수족구병이 많이 발생하는 여름을 무사히 잘 보내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