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가사 증상, 태아가사의 원인, 태아가사 치료, 태아 디스트레스

2015. 11. 7. 23:30 질병,건강/여성질환,임신,출산

 태아가사(태아 디스트레스) 


태아가사(태아 디스트레스)는 임신 또는 분만 중에 있어서 "자궁내 태아의 호흡이나 혈액순환 기능에 장애가 온 상태"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태아가사 증상


태아가사의 증상으로 주로 꼽는것은 태아의 일과성 빈맥(빠른맥)과 호흡양운동, 태동억제 등입니다. 또 저산소 상태가 만성화되면서 태아의 탯줄 혈액의 흐름이 적고, 소변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양수의 양이 적고 태아의 크기가 표준보다 작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저산소 상태가 길어지면 태아는 생명 유지에 필요하지 않은 장기의 혈류를 줄여 버리기 때문에 혈류가 감소된 장기의 장애가 발생하고 최악의 경우 태아가 사망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초음파를 이용한 각종 검사와 실시간으로 태아의 심장 박동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진단됩니다.









태아가사의 원인


태아가사의 원인은 다음과 같이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모체 요인입니다. 출혈이나 마취, 앙와위(배와 가슴을 위로하고 반듯이 누운자세) 등에 의한 저혈압이나 천식, 심장질환 등으로 인한 저산소증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궁 요인입니다. 과강진통 등의 진통 이상이나 자궁 파열을 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태아 요인입니다. 염색체 이상이 일어나거나 다태임신이나 혈액형 부적합 임신, 선천성 심장질환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네 번째는 탯줄 요소입니다. 제대권락, 탈출, 제대 진결절, 파열등의 탯줄 이상, 양수과소에 의한 탯줄 압박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태반 요인입니다.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나 과기임신(오버타임 임신), 임신 중독증, 융모막양막염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태아가 저산소 상태가 되게 됩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임신 중독증, 분만 중 탯줄의 이상이 원인이되는 경우입니다.









태아가사 치료


태아가사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하는 것은 특별히 없지만, 임신부는 임신 중독증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임신 중에는 태동의 유무나 복통, 파수 등에 주의해야하며 태아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진단되면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저산소 상태가 의심되는 경우 원인이되는 질환의 치료 또는 산소 흡입, 양수주입 등 시급히 개선을위한 조치를합니다. 그래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흡입 분만이나 제왕절개 등으로 빠르게 분만합니다.